2024년 11월 18일(월)

방호복 부족해 수술복장 위에 비닐+위생장갑 걸쳐 입은 의료진

인사이트SBS '8뉴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수많은 의료진은 오늘도 곳곳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열악한 환경의 원주의료원 현장이 공개됐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6천명을 돌파하는 등 크게 늘면서 선별진료소에도 많은 환자가 몰렸다.


이곳에서 방호복이 부족했던 의료진은 수술복 위에 비닐을 걸치고 업무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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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8뉴스'


또 수술용 모자를 쓰고 수술용 장갑에 위생장갑을 한 겹 더 걸쳤다.


방역물품도 동이나 확진자나 유증상자를 대하는 의료진 말고는 수술복과 비닐이 전부인 것이다.


해당 병원에서 보유 중인 방역복 수량은 200여 개로 알려졌는데 하루 평균 50여 개를 사용하다 보니 주말 이후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1월부터 7차례 질병관리본부에 방역복 1만3천개가 필요하다고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확보 물량은 3천개에 불과해 아직도 1만개가량이 부족한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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