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한 프랜차이즈 본사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외식 수요가 줄어드는 위기 상황에서 이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20대 사이에서 '갓성비' 술집이라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역전할머니맥주'도 가맹점과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달 24일 '역전할머니맥주'는 431개 매장과 고객들의 위생을 위해 전 가맹점 손 세정제 무상 지원을 하였으며, 이어 곧바로 전 가맹점 무상 방역을 실시하였다.
이에 더해 가맹점주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기로 유명한 브랜드답게 가맹점에 더욱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단 판단으로 ‘10억 원 지원정책’을 결정하였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원한 10억 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431개 전 가맹점에 각 200만 원씩 현금으로 지원금 지급이 된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 대비해 매장에서 개별적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역제품이 2차 지원될 예정이고, 본사 차원에서도 각 가맹점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역전할머니맥주는 코로나19사태가 종결되어도 위축된 소비경기로 가맹점 매출에 타격이 있을 것을 고려하여 드라마 PPL 진행에 대한 지원도 계획했다. 현재 방영 예정인 드라마 작품에 PPL 진행이 확정되었다.
일반적으로 PPL 진행 시 가맹점주에게 광고비 일부를 부담하는 게 프랜차이즈 업계의 일반적인 구조였으나 역전할머니맥주에서는 가맹점의 코로나19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제작 비용을 본사에서 부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역전할머니맥주는 현재 시점뿐만 아니라 가맹점을 위한 추후 장기 대응책까지 고려하고 있으며, 앞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즉각적으로 가맹점과의 상생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82년 전북 익산에서 시작한 역전할머니맥주는 어려운 시절 돈 없는 학생들도 싸고 편하게 먹고 이야기할 수 있는 가게가 되고자 했던 철학을 3대째 이어가며, 장학금, 김장김치 등 꾸준한 나눔과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착한 기업, 착한 소비, 선한 영향력을 지향하는 역전할머니맥주 대표의 신념에 따라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돈보다는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는 것’이 노하우라는 역전할머니맥주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