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내일은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김수찬을 상대로 300점 몰표를 받으며 완승을 거뒀다.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의 나머지 무대와 2라운드 '1대 1 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대 1 한곡 대결'에서 임영웅과 김수찬은 트로트를 맛깔나게 부르며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임영웅과 김수찬은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선곡해 감성 가득한 합동 무대를 꾸몄다.
무려 '레전드 미션' 1위에 빛나는 임영웅과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타이틀을 받은 김수찬의 무대는 '강 대 강' 대결로 마스터조차 그 누구도 선택할 수 없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묵직한 저음과 화려한 완급조절 가창력을 선보이며 원곡 무대를 뛰어넘을만한 무대를 연출했다.
원곡자 주현미는 "김수찬은 묵직한 저음, 임영웅은 화려한 테크닉이 일품이다. 각자의 색깔을 잘 표현했다"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 모두 호평을 받았지만 표는 완벽하게 갈렸다. 임영웅은 김수찬을 상대로 300점 몰표를 받으며 마스터들을 포함한 관객단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피날레를 장식할 최후의 7인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영웅이 1위의 왕관을 썼고 이찬원과 영탁이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도 살아남아 결승전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