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친서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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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주고받았다.


친서를 통해 한반도 둘러싼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밝혔다고 알려졌다.


5일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4일) 코로나19와 싸우는 우리 국민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코로나19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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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녘 동포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는 언급도 했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 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표했다"며 "문 대통령을 향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친서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고 윤 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도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이날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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