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블락비 피오가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한 이상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피오의 취향이 누리꾼들에 의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피오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수철 편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깜짝 공개했다.
당시 블락비는 김수철의 '왜 모르시나'를 선곡해 숨겨둔 가창력과 랩 실력을 발휘했다. 블락비 무대를 본 전설 김수철은 이들에게 콜라보 제의까지 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피오는 다소 독특한 이상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피오는 "어눌하고 멍한 여자가 좋다"라며 자신의 취향을 밝혔다.
이어 "내가 깜짝 놀라게 했을 때, 멍한 듯 놀라는 모습이 귀엽다"라고 상황까지 상세히 묘사하며 엉뚱한 모습을 보여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어눌하고 멍한 건 난데", "멍한 표정 누구보다 잘 지을 수 있다", "이상형도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1년 블락비 싱글 앨범 'Do U Wanna B?'로 가요계 데뷔한 피오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