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또다시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5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해당 사망자는 대구 지역 확진자로 치료 중 이날 결국 사망했다.
현재 보건당국은 해당 사망자에 대한 정보 및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며 향후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총 40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환자가 나타나고 있어 당국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그중 확진자 및 사망자의 대부분이 대구·경북에 몰려있어 해당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거주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태다.
한편 사망자 중 일부는 부족한 음압 병동 탓에 자가 격리 도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의 첫 사망 사례까지 나타났다.
위중한 환자를 위한 우선 병상 확보의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방안이 드러나지 않아 국민들의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부족한 병상 및 의료진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하루빨리 당국이 이렇다 할 개선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