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캐나다 국적인 안효섭 "영어 발음 너무 자연스러워 일부러 한국어처럼 또박또박 말했다"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보는 사람마저 달달함에 취하게 만든 '낭만닥터 김사부 2' 안효섭과 이성경의 키스신. 


이 키스신을 비롯해 드라마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져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지난 4일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훈남 의사'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안효섭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안효섭은 낯간지러운거를 잘 못 한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인사이트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이어 이성경과의 키스신에 대해 진실(?)을 털어놓았다.


안효섭은 "전체 촬영 중 가장 마지막 촬여이었다"며 "도저히 맨 정신으로 할 수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결국 안효섭은 술의 힘을 빌리기로 했고, 감독 차에 있던 와인을 꺼내 한, 두잔 씩 마시며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 캐나다 국적인 만큼 너무 좋은 영어 발음도 극복해야 할 산이었다고 오마이뉴스 인터뷰를 통해 덧붙였다.


인사이트SBS '본격 연예, 한밤'


의학용어를 비롯해 영어단어를 말할 때마다 너무 자연스러운 현지인 발음이 튀어나왔기 때문.


안효섭은 최대한 또박또박하려 노력했다고 전해 '뇌섹남'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안효섭이 출연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난달 25일 자체 최고 시청률 27.1%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Naver TV '본격연예 한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