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마리텔’ 생방송에서 백종원 표정이 안좋았던 이유

via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Daum tv팟

'마리텔' 시청자들이 최근 생중계된 백종원 방송에서 도가 지나친 누리꾼들의 언행을 비판하고 나섰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일명 '마리텔 방송 중 백종원의 표정이 밝지 않았던 이유'라는 제목으로 지난 12일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백종원 편' 인터넷 생중계 중 채팅방에서 일어난 일을 설명하는 글들이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당시 채팅방에 도배됐던 "돼지", "할배, 늙었다". "노잼(재미없다는 의미의 신조어)", "초심을 잃었다" 등의 악성 댓글들을 언급하며 백종원이 받았을 상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선플(좋은 댓글)로 채팅방을 정화하려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백종원의 아내 소유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리텔 본방사수 준비 중"이라고 색종이 사진을 올리며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의 방송을 보겠다는 듯 장난을 친 것에 대해 "백종원, 소유진과 이혼 위기냐"는 댓글을 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을 두고 누리꾼들은 "어쩐지 방송 내내 백종원씨 표정이 좋지 않아 보이더라"며 "악플러들 너무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중계 채팅방에 올라오는 악플들은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어 누리꾼들의 자정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