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벌써 3번째 기부"···자가격리 중에도 코로나19 걱정돼 '2천만원' 추가 쾌척한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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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또 한 번 기부에 나서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경기 양평군은 아이유가 군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양평에 사는 가족을 통해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이유의 성금은 마스크, 손 세정제, 소독제 등 예방용품 구매에 사용되며, 일부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가족을 통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양평군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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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아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3차례 기부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달 27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이후 그는 대한의사협회에도 1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천 벌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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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에 3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진짜 천사가 따로 없다", "꼭 좋은 곳에 쓰이길", "아이유가 롱런하는 이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코로나19 위험 국가인 이탈리아를 다녀온 뒤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