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나의소녀시대·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뒤이을 핵달달 대만 멜로물 '아웃사이더'

인사이트영화 '아웃사이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카페6', '말할 수 없는 비밀', '나의 소녀시대', '모어 댄 블루', '장난스런 키스' 등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끄집어 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대만 로맨스 영화.


'믿고 보는' 대만 로맨스 영화라는 말까지 있는데, 따뜻한 봄날 보는 이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셔줄 달달한 대만 멜로 영화가 또 나온다.


최근 영화 배급을 담당한 '영화사 오원' 측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에 개봉되는 영화 '아웃사이더'의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웃사이더'는 작은 골목에서 우연히 마주친 페이유옌(왕정 분)에게 첫눈에 반한 유하오(임백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사이트영화 '아웃사이더'


영화는 첫사랑 때문에 잠 못 들고 우정이 전부인 줄 알았던 청춘기를 그리며 그리운 학창시절 추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예고편에는 모범생인 페이유엔에게 반해 '직진'하는 유하오의 모습이 나온다.


페이유엔은 "넌 여자들에게 늘 이렇게 작업을 거냐"며 경계의 눈빛을 보내고, 유하오는 "여자에게 작업 건 적 없다. 네가 처음"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진지하게 고백한다.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흐르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두 사람의 수줍은 모습이 나온다. 이는 학창 시절의 순수했던 우리의 모습을 절로 떠오르게 만든다.


인사이트영화 '아웃사이더'


하지만 두 사람의 첫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갈등이 발생한다.


어른들은 삶의 배경이 다른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하고, 유하오의 악연인 파오는 유하오 주위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평범하게 사랑할 수 없는 가혹한 상황이 이들을 좌절하게 만드는데, 유하오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페이유엔과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서로만 원하는 애절한 주인공의 모습에 울컥하게 되는 '아웃사이더'는 올봄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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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아웃사이더'


YouTube '영화사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