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33번째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사망한 환자는 4일 대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망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건 당국은 향후 브리핑을 통해 추가 정보를 알릴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북 지역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망자 소식 역시 연이어 들리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대구에서 코로나19 32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사망자 A(78)씨는 이날 오후 5시 6분경 수성구 자가에서 쓰러져 급하게 인근 파티마병원으로 이동시켰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일 0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328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총 4,00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