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 1만 명당 1명이 '코로나19 ' 확진자가 돼버렸다.
어려운 시기, 늘 우리 곁에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신 성의껏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의인이 존재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역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목숨을 걸고 위험 속으로 뛰어들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인들이 등장해 훈훈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뉴스에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구와 경북 지역으로 몰려들고 있는 구급차들을 영상으로 보도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는 구급차 수 십대가 줄지어 출동 명령을 기다렸다.
나란히 줄을 맞춰 주차된 수 십대의 구급차들은 모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구급차들이다.
실제로 이날 대구로 모여든 구급차 수는 전국 구급차 5대 가운데 1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들은 코로나19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는 업무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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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구급차를 끌고 대구로 달려온 구급대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돕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이 없었다.
하루 천 명 가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을 병원으로 계속 옮기기에 기존의 구급차와 구급대원 인력 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오직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체 없이 달려온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많은 누리꾼들은 깊은 감동을 드러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3일 오후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천 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총 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