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장나라가 광고로 번 돈을 자신의 통장이 아닌 기부처로 입금시킬 만큼 철저한 기부 철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무한리필 샐러드'에서는 연예계 '기부 천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기부 천사' 중 하나로 소개됐다.
장나라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기부는 물론이고 봉사활동까지 하며 각종 선행을 가리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과거 인터뷰를 통해 장나라와 만남을 가졌던 리포터 김태진은 장나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김태진은 기부와 관련해 장나라에게 질문을 하고자 했지만 장나라는 이를 극구 거절했다.
김태진이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알게 하자"고 하자 장나라는 "기부를 왼손이 하는지 오른손이 하는지도 모르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몰래 조용히 돕는 것이 장나라의 기부 철학인 것이다.
또한 장나라는 광고로 번 돈을 모두 기부하는 스타로도 유명하다.
김태진은 "장나라의 CF 개런티는 통장에 스쳐나가지도 않는다. 통째로 기부를 해서"라고 전했다.
광고 출연료를 받으면 욕심이 생길까 아예 바로 기부처로 입금이 되게끔 처리를 한다는 것이다.
장나라 지금껏 기부한 금액은 최소 총 13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의 기부 소식 또한 팬들에 의해 알려진 것이니 만큼 그가 확고한 기부 철학에 누리꾼은 "얼굴도 마음도 천사다", "저 정도 인격은 돼야 세월이 비켜가나 보다" 등 환호했다.
한편 장나라는 최근 tvN '오 마이 베이비' 출연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