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마약 투약' 후 욕먹고 있는 와중에도 코로나19 극복에 1억원 기부한 탑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마약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빅뱅 탑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회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3일 언론사 TV리포트는 탑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탑은 최근 해당 협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탑이 전한 기부금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밤낮없이 뛰는 의료진의 방역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협회 측은 해당 기부에 관해 "최승현씨가 성금을 기탁하며 어려움 속에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의경으로 복무하던 중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직위 해제된 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근무, 지난해 7월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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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이후 자연스럽게 연예계와 등을 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탑의 선행에 누리꾼은 "항상 응원할게", "감사합니다", "설마 여기에도 악플 다는 애 있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탑이 속한 빅뱅은 오는 4월 개최되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