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미친 듯이 행사 뛰며 '4년' 만에 빚 '160억' 거의 다 갚았다는 가수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송대관이 단 4년 만에 160억에 달하는 빚의 90%를 탕감하고 회생 절차에서 졸업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송대관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MC 박수홍은 "국민가수로 승승장구하던 송대관이 2013년 사기 사건에 휘말려서 잠시 방송가를 떠났던 적이 있지 않냐"라고 화두를 던졌다.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송대관이) 2015년 무죄를 선고받으며 혐의를 벗게 됐지만 어마어마한 빚을 떠안게 됐다"라며 "그 빚 액수가 무려 160억 원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에 황영진은 송대관이 160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 살던 집도 팔고 월세살이를 시작했다고 하며 "70세가 넘는 나이에도 하루에 5개 행사를 하기 위해 끼니도 삼각 김밥으로 때웠다고 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렇게 바쁘게 움직인 덕에 송대관은 단 4년 만에 160억 원의 빚 대부분을 갚았다고.


홍석천은 "송대관 씨는 사기 혐의를 벗은 지 4년 만인 2018년, 빚의 90%를 탕감하고 회생 절차에서 졸업했다. 월세살이도 청산을 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연예부 기자는 "이 빚이 아내의 사업 실패로 생긴 거라 이혼을 했으면 돈을 갚지 않아도 되는데, 끝까지 아내를 지키겠다고 어마어마한 빚을 갚았다. (송대관은) 남편으로서 너무 훌륭하신 분 같다"라고 송대관의 미담을 더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송대관 대단하다", "저 큰 금액을 4년 만에 갚는 게 가능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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