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가 멈출 줄 모르고 확진자가 늘어나는 모양새다.
어제(2일) 하루 동안에만 확진자가 무려 600명이 발생하며 국내 총 확진자 5천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812명이라고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00명 가운데 580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대구가 519명, 경북이 61명이다.
그 외에 서울에서 7명, 충남 3명, 경기 2명, 광주 2명, 부산 2명, 강원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충북 1명 등 20명이 대구·경북 외 지역에서 나왔다.
사망자는 총 29명이다. 이날 오전 78세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2만 1,039명이다.
이 가운데 8,48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만 5,55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