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 간 '썸바디' 나대한

인사이트Instagram 'xxnadae'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Mnet '썸바디'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발레리노 나대한이 자가 격리 수칙을 어기고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나대한은 지난달 14일과 15일 양일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백조의 호수' 부대에 올랐다.


이후 대구·경북에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늘면서 '백조의 호수' 대구 공연 참다 단원은 국립발레단의 지시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강수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약 130여명이 격리됐다.


단원 전원은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자택에 머물며 매일 상태를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xxnadae'


하지만 나대한은 이 지시를 어기고 여자친구와 일본에 여행을 다녀왔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여행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논란이 되자 해당 사진을 지웠으며, 현재는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폐쇄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금 어떤 말을 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국립발레단은 현재 나대한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달 공연 일정 역시 모두 취소했다.


한편 나대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출신으로 Mnet '썸바디 시즌1'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국립발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