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로나19 사태 이후 모습을 드러낸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안경으로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2일 이 총회장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신천지 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천지 신도로 밝혀진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국내에서는 신천지를 향한 거센 비판의 칼날을 세웠다.
이를 해명하기 위해 이날 기자회견에 선 그는 절까지 하며 대국민 사죄를 했다.
안경과 마스크를 쓴 채 나타난 이 총회장은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늦은 대응한 것에 사과했다.
말을 이어가던 중 이 총회장은 마스크를 안경을 매만지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마스크로 인해 안경에 김이 서린 것이다.
신천지 교주인 이 총회장도 안경 김서림을 피해 가지 못하자 누리꾼은 "신천지 교주도 안경에 김이 서리는구나"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은 이 총회장은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 총회장은 지난 29일 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받았으며 2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