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데이즈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훈훈한 북한 군인 박광범 역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이신영.

그가 조연에서 단숨에 주연이 됐다.

2일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신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계약우정'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 분)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 분)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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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이 맡은 찬홍은 키도, 몸무게도, 심지어 성적도 딱 대한민국 평균인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이신영은 최근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신승호와 방송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소혜와 함께 해당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계약 우정'의 제작진은 "세 배우 모두 오디션 때부터 극중 캐릭터 그 자체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비주얼뿐 아니라 각각의 인물에 몰입한 청춘들의 연기 역시 기대된다"고 밝히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신영이 대세 행보를 이어갈 '계약우정'은 오는 4월 6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tvN '사랑의 불시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