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이민호, 코로나19 피해 막으려 소속사와 통크게 '3억' 기부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김은숙 스타 작가의 '더 킹-영원의 군주'로 돌아오는 배우 이민호가 훈훈한 선행을 베풀었다.


2일 배우 이민호와 MYM엔터테인먼트는 3억원을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PROMIZ)'를 통해 전달했다.


프로미즈는 이민호가 팬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민호는 개인의 이름이 아닌, 팬들과 좋은 일을 하고 있는 프로미즈를 통해 남몰래 기부를 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민호와 소속사가 낸 성금 3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외 한국 아동협회 3곳을 포함, 총 8개의 기부 기관에 가게 된다.


해당 기부금은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면역취약계층 아동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용품 구매에 쓰인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또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방역용품을 구입하는데도 사용된다.


프로미즈는 "(이민호와 소속사는)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면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보건용 마스크 등 필수 방역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미즈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확진 환자 치료에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방역 인력분들에게 필요한 방역용품 부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고, 그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민호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가수 아이유와 트와이스, 레드벨벳, 배우 손예진, 박서준, 지창욱, 이시언, 정해인 등이 코로나19 피해를 줄이는데 큰 금액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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