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전국 돌면서 만난 코로나19 피해자들 돕고자 '1억원' 기부한 '사딸라' 김영철

인사이트Youtube '버거킹'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사딸라'로 유명세를 치른 배우 김영철이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해 훈훈함을 안겼다.


2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영철이 지난달 28일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아내 이문희 씨의 뜻에 따라 처음에는 조용히 전달되기를 당부하며 사랑의 열매 측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지만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자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 기부한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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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진행하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그는 "전국을 돌다 보니 최근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동네와 사람들의 모습에 안타깝고 마음 아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어려운 때를 다 함께 극복해 동네가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란다"라고 소망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212명, 사망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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