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민동의청원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어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원이 1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상임위 안건으로 올라간다.

지난 달 28일 국회 홈페이지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탄핵에 관한 청원'은 4일 만에 10만 명의 동의를 채워 상임위 회부 조건에 부합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해당 안건을 국회 소관 상임위에 회부하고 심사한다.

청원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국민 보호'다. 더이상은 지켜만 볼 수 없다"며 탄핵을 촉구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 것이 탄핵의 대상이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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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청원이 10만 명의 동의를 얻은 것은 지난 2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해결' 청원 이후 두번 째다.

이어 청원인 한모씨는 청원글에서 "대통령이 정말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를 했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