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최근 에어팟과 갤럭시 버즈의 인기로 인해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꾸준히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요즘 길거리에서 줄 달린 이어폰을 쓰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제 필수품이 되었다.
그러나 주로 많이 쓰는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즈는 주머니가 가벼운 청소년들이나 대학생들이 선뜻 사기에는 조금 비싼 가격을 갖고 있다.
그래서 에어팟만큼 음질과 통화 품질은 좋지만, 가격은 훨씬 싼 가성비 갑 블루투스 이어폰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대부분 가격이 5만 원 이하라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즈에 비해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아직 블루투스 이어폰이 익숙지 않아서 이 제품들을 써보고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즈를 이용해 볼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1. QCY T3 TWS 블루투스 이어폰
이미 많은 사람에게 '대륙의 실수', '가성비 갑'이라는 수식어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QCY의 제품이다.
전 모델인 T1보다 향상된 음질과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한 번 충전으로 연속 5시간 동안 음악재생과 통화가 가능하다
특히 착용감이 좋아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피로감이 적다.
충전 크래들에서 이어폰을 꺼내는 순간 빠르게 자동 연결된다는 점도 이 제품의 큰 장점이다.
가격은 인터넷 쇼핑몰 기준으로 4만 원 후반대다.
2. Visalla 5.0 Bluetooth sport Headphones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제품을 추천하다.
귀에 맞게 조정이 가능한 이어 훅이 있어 격렬한 움직임에도 이어폰이 빠지지 않도록 해준다.
게다가 방수기능까지 있어 운동중에 땀을 많이 흘려도 이어폰이 고장나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가진 이 제품은 바이크나 캠핑 같이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제격이다.
또한 핸드폰과 1m 이상 떨어져 있어도 끊기지 않고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괴물 같은 연결 거리를 자랑한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가격이다. 10만 원은 족히 넘을 것 같은 이 제품의 가격은 아마존 기준으로 무려 33.99달러(한화 4만 원)밖에 하지 않는다.
3. 스카이 핏 프로 블루투스 이어폰 (IM-A105)
한 때 프리미엄 핸드폰의 대명사였던 '스카이'에서 가성비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다.
'스카이 핏 프로'는 블루투스 5.0을 기반으로 해 끊김 없는 안정적인 연결을 자랑한다.
또 고가의 이어폰에서만 지원되던 AAC 고음질 코텍까지 지원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개별 페어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왼쪽 이어폰과 오른쪽 이어폰을 각각 다른 기계에 연결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왼쪽은 태블릿에 연결하고, 오른쪽은 핸드폰에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양한 기계들을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이렇게 고품질의 기능들을 자랑하지만 가격은 4만 8,000원밖에 하지 않아 '착한 이어폰'이라고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