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tvN '더블캐스팅' 방송 도중 임규형 부분에서 화면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방송된 tvN '더블캐스팅'은 방송 중 갑자기 화면이 멈추는 방송 사고가 일어났다.

방송 사고가 일어나기 전 임규형의 모습이 전파를 타던 상황이었고 화면 끊김으로 임규형 부분이 제대로 방송되지 못했다.

tvN '더블캐스팅'

이에 뿔난 시청자들은 제작진을 향해 "무슨 일인지 해명해라"라며 "임규형 풀영상을 공개했으면 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 후 약 10분 동안 '금요일 금요일 밤에'의 한 코너인 '체험 삶의 공장' 영상이 송출됐다.

tvN은 약 10분 후에야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더블캐스팅' 방송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tvN '더블캐스팅'

이에 시청자들은 "임규형 영상만 먼저 공개하라"고 항의 했고,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역대급 방송사고", "임규형한테 사과하라" 등 방송 사고에 대한 불만의 글이 줄지어 올라왔다.

시청자들의 불만을 산 tvN은 시청자 게시판 공지에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예기치 못한 실망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여 고생한 앙상블 배우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한편 tvN '더블캐스팅'은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