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만화가 주호민이 기안84가 연재 중인 웹툰 '복학왕'을 보고 실소를 터트리며 누리꾼을 웃음보를 터트렸다.
최근 주호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복학왕 또 출연"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호민은 "'복학왕'에 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시청자와 함께 웹툰을 보기 시작했다.
앞서 기안84와 절친한 사이인 주호민은 기안84가 연재하는 '복학왕'에 다수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만화 속 캐릭터 대사를 실감 나게 내레이션 하며 스크롤을 내리던 주호민은 자신을 그린 캐릭터를 마주하고는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웹툰에서 성공한 기안84의 부하직원으로 등장해 쩔쩔매는 것은 물론, 더할 나위 없이 코믹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다소 처량하게 표현된 자신의 모습을 보는 주호민은 머리를 감싸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햇빛을 받은 민 머리로 종이를 태우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너무 얄밉게 그렸다"며 웃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약 빨고 그린 듯", "아 진짜 웃기네", "주호민 표정 보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자신의 만화 속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한 주호민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