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속보] 문재인 대통령 "북한과 보건분야 공동협력 바란다"

인사이트KBS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보건분야 공동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1일 문 대통령은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 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에 맞서 공동대응하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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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에 대해서는 "언제나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과거를 잊지 않되, 우리는 과거에 머물지 않을 것. 일본도 그런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북한 당국은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국경을 봉쇄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에 이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고 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까지 나서 확진자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북한 측은 명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이 개발될 때까지 봉쇄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