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만취해 샤이니·인피니트 조롱하더니 술 깨고 '멘탈' 나간 것 같은 홍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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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멤버 홍빈이 개인 방송에서 동료 아이돌 그룹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앞서 1일 홍빈은 술에 만취한 채 트위치를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술에 만취한 모습으로 방송을 하던 그는 샤이니의 '에브리바디' 무대 영상을 보며 "누가 밴드 음악에 이딴 아이돌 음악을 끼얹어. 허접하게"라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인피니트의 무대를 보면서 안무를 조롱하기도 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술을 깨고 방송하라는 팬들의 걱정에 '손가락 욕'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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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논란이 커지자 홍빈은 이날 오전 5시 40분께 다시 생방송을 켜고 2시간 가까이 사과 방송을 했다. 


그는 술이 점점 깨는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홍빈은 먼저 "비하하려고 한 얘기가 아니었다. 제 발언에 실수가 있던 게 맞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당초 게임 관련 인터넷 방송이라 본업이 아이돌 활동과는 방송을 구분하려 했다며 "내가 선을 그으려고 하다 보니깐 과했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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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술을 먹으면 더 조심해야 했다", "모든 게 제 잘못이다"라며 연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과 영상에서도 횡설수설하는 모습에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2년 빅스로 데뷔해 현재 데뷔 9년 차를 맞은 홍빈은 '콩비니'라는 닉네임으로 트위치에서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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