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파도 파도"···코로나19에 100만원 기부했다 '조롱' 당한 이시언이 그동안 한 수많은 기부 내역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코로나19 피해 확산을 걱정하며 소신껏 1백만원을 기부한 이시언에게 일부 누리꾼이 악플 세례를 보냈다.


황당해 웃음만 나오는 이러한 상황과 함께 이시언이 그동안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는 사실이 조명되고 있다.


오랜 무명을 겪다가 MBC '나혼자산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시언은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세상에 돌려주려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시언은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 원을 보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_si_eon'


이는 그가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에게 후원했다는 것을 인증한 뒤 딱 일주일 만에 다시 기부한 것이었다.


사실 이시언은 부모 없이 자라는 보육원 아이들과 강제징용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민 바 있다.


또한 그는 '아동 인권 신장'을 응원하는 브랜드 티셔츠를 TV에 입고 나오는가 하면, 각막기증을 약속하는 글을 SNS에 올리며 연예인으로서 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떨쳤다.


이시언은 각막기증 역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lee_si_eon'


큰 금액이든, 작은 금액이든 기부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행위다. 모든 선행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남들 모르게 오랜 기간 어려운 이들을 도와왔으나 적은 액수를 기부했다고 욕을 먹은 이시언의 사례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은 팬과의 관계에서 을이 될 수밖에 없다.


'갑질'이 만연한 사회에서 팬들 역시 연예인들에게 자발적 참여가 아닌 강제적 기부를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봐야 할 때다.


인사이트Instagram 'lee_si_eon'


인사이트MBC '나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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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lee_si_eon'


인사이트MBC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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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lee_si_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