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국내 코로나19 환자 '3000명' 돌파, 오늘(29일)만 확진자 813명·사망자 1명 추가 (종합)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결국 3천 명을 돌파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각각 594명, 21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후에 추가된 219명 중 181명은 대구, 19명은 경북 지역 확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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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오전에는 대구에 사는 77세 남성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로써 오늘(29일) 하루에만 확진자 813명, 사망자 1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3,150명, 사망자 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달 20일 이후 40일 만이다.


지난 17일 신천지대구교회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이후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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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누적 확진자 수 1천여 명을 넘긴 데 이어 이틀 뒤인 28일 2천여 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 후 하루 만에 폭발적으로 늘어나 3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28명이다.


다만 25번 환자의 경우 국내에서 코로나19 재확진을 받은 첫 사례로, 다시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