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무관객' 속 뮤뱅 1위한 방탄 "아미 없어 쓸쓸... 코로나19 다함께 꼭 이겨내자"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관객석에 '아미'는 없었지만 방탄소년단은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그룹의 위엄을 입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컴백 무대를 준비한 방탄소년단이 지코의 '아무 노래'를 꺾고 최종 1위로 트로피를 쟁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의 선공개 곡이었던 'Black Swan'과 타이틀곡 'ON'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은 브라운 톤 의상을 입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연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다. 특히 대규모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이날 '뮤직뱅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객으로 진행됐다. 1위 발표 후 무대에 다시 오른 방탄소년단은 팬덤 '아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리더 RM은 "아미 보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앞에 안 계시지만 모아주신 마음으로 1위 했다"라며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겠다. 1년 만의 한국 무대인데 이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여러분이 없으니까 씁쓸해요"라고 무관중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멤버들 모두 "(아미) 사랑해요"를 외치며 1위의 기쁨을 쏟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컴백 무대 전 열린 인터뷰에서 "여러분의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보고 싶었어요"라고 인사했고 맏형 진은 "코로나19 때문에 지금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신다. 모두 힘을 합쳐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4월 개최할 예정이던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Naver TV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