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우한 폐렴)의 국내 확산 기세가 무섭다.
29일 질병관리본부는 오전 확진자가 59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31명, 사망자는 16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대구에서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열흘 만의 일이다.
31번 확진자 이후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이 병원에서 퇴원한 지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코로나19의 재확진 첫 사례까지 나오며 국민 불안감은 더욱더 증폭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바닥,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