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이 대본 논란에 관해 해명했다.
28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언론사 뉴스1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본은 없다"고 전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들은 프로그램 특성상 현장에서 스크립트처럼 내용을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리뷰 형태의 문서가 대본으로 오해를 산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방송인 샘 해밍턴과 벤틀리, 윌리엄의 모습이 담긴 319회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대본을 연상케 하는 문서 일부가 포착됐다.
이에 일부 시청자는 대본인지 아닌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따지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대본이 아니라 프로그램 프리뷰 형태의 문서라고 전한 제작진에 누리꾼은 "아이들 어차피 시키는 대로 안 한다", "있으면 어때", "그냥 틀만 잡힌 거지" 등의 우호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확대하면 대사 다 보인다", "사진에 찍힌 거 싹 공개해라", "어색할 때 있더라"라며 의혹을 이어갔다.
한편 때아닌 대본 논란에 휩싸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9시 15분 KBS2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