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이성민이 자기 아버지 살해한 사실 알고 충격에 빠진 '머니게임' 고수

인사이트tvN '머니게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머니게임' 고수가 이성민이 자신의 부친을 살해한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연출 김상호, 극본 이영미) 14회에서는 채이헌(고수 분), 허재(이성민 분), 이혜준(심은경 분)이 유진한(유태오 분)의 스파이인 조희봉(조재룡 분)의 양심고백을 통해 '정인은행 BIS 조작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진한에게 대통령 자리를 건 딜을 제안받은 허재는 보기 좋게 판을 엎어버리고 채이헌과의 관계를 한층 돈독히 했다. 특히 허재는 유진한의 농간으로 혼란에 빠졌던 한국 경제를 되살리며 일약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런 가운데 조희봉에게 돌연 영장이 떨어지면서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됐다. 채이헌은 기자회견 일정을 앞당겼지만 검찰이 들이닥치며 기자회견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게 됐고, 이혜준을 비롯한 관료들은 검찰의 진입을 막으려 안간힘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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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허재가 시간을 벌어주는 덕분에 기자회견은 무사히 진행됐고 조희봉은 채이헌과 허재의 목표대로, 허재의 개입을 제외한 'BIS 조작 사건'의 전말을 고백한 뒤 비로소 검찰에 동행했다.


이에 채이헌은 힘을 모아 유진한을 무너뜨렸다는 성취감과 끈끈한 동지애에 감격했고, 이 과정에서 허재의 진정성을 느끼고 처음으로 허재에게 머리를 숙이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허재 뒤를 돌아 나온 뒤 채이헌에게는 한 통의 문자가 전송됐다. 유진한이 '허재-채병학 영상'을 전송하며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젖힌 것.


특히 허재가 부친을 살해하는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한 뒤 충격과 혼란에 몸서리치는 채이헌의 모습, 그리고 채이헌을 바라보며 가증스러운 미소를 짓는 허재의 모습이 교차되며 극이 종료돼 소름을 유발했다.


자신의 원수인 줄 모르고 허재를 믿고 날개까지 달아준 채이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권력의 정점에 선 허재가 죗값을 치르게 될지 향후 전개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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