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위에 놓인 ‘대본’ 그대로 올라온 ‘슈돌’ 윌벤져스 예고편

인사이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뜨거운 형제애는 물론 귀여운 일상 모습으로 랜선이모·삼촌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윌리엄과 벤틀리.

늘 시청자에게 행복을 안겨주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때아닌 대본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319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본 논란'이 제기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여느 때처럼 웃음을 안겨주는 윌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지던 가운데 대본으로 보이는 문서가 시청자들의 눈에 포착됐기 때문이다.

처음 올라왔던 티저 영상에서는 대본이 그대로 노출됐으나, 이후 모자이크 처리돼 재 업로드됐다.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잠시 시간이 흐른 뒤 해당 장면이 완전히 삭제된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분명히 봤다. 윌벤 행동 하나하나 작가가 시켜서 한 거라면 충격이다", "똑같이 행동하게 시키는 것 같다"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아이가 따라 하기 힘들 거라 생각한다", "상황이나 콘셉트는 원래 설정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본 논란을 일으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인사이트 Instagram 'yumihamming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