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2일(수)

무신사, '코로나19'로 입점 업체 정산 대금 조기지급

인사이트사진 제공 = 무신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무신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정산 대금을 선지급하며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2,200여 개 협력사로 220억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기존 정산일보다 20일 빠른 2월 25일 일괄 지급했다.


'코로나19'가 패션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관련 업체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다수의 협력사가 중국 공장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면서 각종 임금, 원부자재 대금 자금 소요가 원활하지 않아 조기지급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무신사는 매년 명절 연휴 기간을 앞두고 협력사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줄이고,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산 대금을 선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