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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3분만 투자하는 운동으로 체중을 7kg이나 줄이고 혈압까지 낮춘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라디오 진행자인 제레미 바인(Jeremy Vine)의 운동방법을 소개했다.

제레미는 하루 '1분'씩 일주일에 단 세 번만 운동하는 방법으로 지난 2년 간 체중을 7kg이나 줄였다.

그의 비법은 1분간 '전속력'으로 피트니스 바이크 페달을 밟는 것이다.

그는 "1분 간 자신이 낼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총 동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비법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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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은 이렇게 고강도운동으로 알려진 HIT 운동법으로 혈압도 낮췄다.

운동을 시작할 무렵 123/79였던 혈압이 109/70으로 낮아진 것이다.

킹스칼리지런던(King's College, London)의 제이미 티몬스(Jamie Timmons) 교수는 "고강도운동은 당뇨병환자, 심장 질환 및 비만환자를 대상 실험에서 효과를 나타냈다"고 고강도운동의 효과를 밝혔다. 

일반적인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70분~150분 가량의 조깅을 권하며 일부에서는 고강도운동의 효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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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