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팜파스는 번아웃, 우울증, 공황장애 등 흔해진 질환을 앓고 사는 현대인을 위한 '잠시 슬럼프였을 뿐 더 괜찮아질 거야'를 오는 28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신체적, 정신적 무기력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질환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 불안장애, 강박증 등도 많을 것이다.
현대인이라면 이들 중 하나의 증상에 속할 지도 모른다. '그냥' 하루하루를 산다는 것, 대체로 무기력하고 기쁘지는 않은 상태로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살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슬럼프'에 빠진 상태일 수도 있다. 슬럼프는 예전만큼 실력 발휘를 못하는 상태, 예전보다 후퇴된 상태, 침체, 부진의 느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책은 '내 인생의 슬럼프'가 어디서 오는지를 이해하고, 그것을 넘어서려는 노력과 해결책을 제시한 책이다. 왜 내 인생은 즐겁지 않은지, 왜 나는 늘 바쁘고 피곤하기만 한 것인지, 왜 늘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지, 왜 내 사랑은 매번 힘겨운 건지 그 원인을 들려준다.
임상심리학자인 저자가 풍부한 상담 사례를 통해 들려주는 충고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살아온 인생이 하나둘 스쳐가며, '자신을 찬찬히 돌아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슬럼프 극복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을 위로하고 보듬는 일'이다. 그리고 이 책이 알려주는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는 법'은 인생이 내 맘 같지 않아서, 내 뜻 같지 않아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