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이국주가 1년간 배달음식으로만 중고차 가격에 맞먹는 금액을 썼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에서는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자신의 소비 내역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국주와 함께 출연한 크리에이터 도티는 "크리에이터 소속사를 운영 중이라 음식을 많이 사는 편인데도 배달음식 비용에서 이국주에게 졌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도티는 1,900만원이 나왔는데 나는 1년 동안 2,200만원이 나왔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한 방송에서 8kg을 감량했다고 한 만큼 다이어트를 하는 와중에도 1년을 기준으로 하루에 6만원 가량을 매일 쓴 셈이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2,200만원을 썼다는 이국주는 "중고차 한 대 가격을 먹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내가 전화로 매주 3번씩 시키는 짬뽕집 금액이 빠진 것"이라며 "그거까지 더하면 벤츠 한 대는 먹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옆에 있던 양세형은 "그 중국집에서 쓰는 한 달 고추기름양이 50L인데 이국주 씨가 25L를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국주는 이날 방송에서 빅사이즈 의류 쇼핑몰을 8년째 운영 중이라며 억대 연 매출을 올린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이국주는 "오픈하고 3년 동안은 돈을 가져간 적이 없다"며 "버틸 수 있는 힘과 능력, 멘탈이 되면 창업을 해도 괜찮다. 아니라면 반대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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