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열연 중인 배우 이재욱이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2회에서 해원(박민영 분)은 시청에서 일하는 동창 장우(이재욱 분)을 찾아갔다.
장우는 해원에게 자판기 커피를 대접하며 "커피는 시청 자판기 커피가 맛있거든"라고 말하며 현실 공무원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장우는 "너 김보영(임새미 분) 알지? 둘이 친했잖아"라며 과거 학창 시절 해원의 단짝이었던 보영을 언급했다.
사소한 오해로 보영과 사이가 멀어진 해원은 불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해원의 사연을 알지 못하는 장우는 "언제 다 같이 보자. 나이 먹으니 친구만 한 게 없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욱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풍기며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 회색 코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훈남 신입사원 같은 자태를 뽐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목소리가 너무 좋다", "진짜 멋있다", "박민영이랑 띠동갑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재욱이 출연하는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