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불타는 청춘' 출연해 배우 정민경과 깜짝 '결혼' 소식 전한 김정균

인사이트SBS '불타는 청춘'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김정균이 예비신부 정민경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정균이 출연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균은 사비로 한우을 사고 와인까지 가져와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에 멤버들이 "무슨 좋은 일이 있나 보다", "할 말이 있는 것 같다"고 촉을 세우며 김정균의 결혼을 의심했고, 김정균은 말로 하지 못하고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는 방식으로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이날 김정균은 "결혼을 결정한 지 세 달 됐다"며 "알고 지낸 지 20년 된 동기"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예비신부는 김정균과 오래 알고 지낸 공채 탤런트 동기인 배우 정민경이었다.


인사이트SBS '불타는 청춘'

구본승이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김정균은 "단순했다. 동기 모임 식사하는데 고기 먹고 술도 먹는데 옆에 보니까 술 안 먹는 친구가 밥을 두 그릇 먹더라. '왜 이렇게 밥을 많이 먹니?' 하고 물으니 '저는 밥이 좋아요'라고 하더라. 내가 관심을 보이고 볼 때마다 그런 마음이 드니 예뻐 보였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불타는 청춘'을 통해 김정균과 정민경의 웨딩화보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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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미소가 닮은 두 사람은 환한 얼굴로 부러움을 샀다.


김정균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신손자병법', '강력반', '소금인형', '성균관 스캔들', '전설의 마녀' 등에 출연했다.


2017년에는 '불타는 청춘'에 첫 등장해 활약했다.


김정균의 예비신부 정민경은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김정균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축하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또 그의 예비신부 정민경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면서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