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 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마지막 회는 전국기준 최고 시청률 27.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앞서 24일 방송된 15회가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23.7%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5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부(한석규 분)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돌담 병원을 거대 병원에서 독립적으로 지켜냈다.
특히 여원장(김홍파 분)이 더 이상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는다며 존엄사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이후 그는 돌담 병원 의료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하게 숨을 거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낭만닥터 김사부 1'에 이어서 '낭만닥터 김사부 2'에도 변함없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드라마를 통해 지치고 힘든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얻으셨길 바란다"라고 종연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의 인기가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선보였던 만큼 다수의 누리꾼은 '시즌 3'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석규는 "기회가 되다면 시즌 3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고 기다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후속으로는 배우 김서형 주연의 SBS '아무도 모른다'가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