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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2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구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0~9도, 낮 기온은 6~15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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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경상도는 흐리고 전라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강원 산지와 강원 북구 동해안에서는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강설량이 많은 곳에서는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4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전주 7도, 광주 9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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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0도, 강릉 7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 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이겠으나, 경기 남부·충남·광주·전북은 밤 한때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국립 환경 과학원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밤에는 일부 서쪽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