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 2'가 마지막 회를 앞두고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15회는 전국 시청률 23.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7%까지 치솟았으며 수도권-전국-2049 시청률 전 채널에서 1위를 석권해 월요일 최강자의 입지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상조사단 일원으로 돌담병원에 돌아온 도인범(양세종 분)의 모습이 담겼다.
도인범은 김사부(한석규 분)에게 "박민국(김주헌 분) 교수를 버려야 돌담병원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고 진상조사단은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서우진(안효섭 분)은 박민국의 그간 삐뚤어진 행보들을 나열하면서 "여기 돌담병원도, 김사부 님도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할겁니다"라고 말해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김사부가 살벌한 눈빛으로 경고를 하자 박민국은 진상조사단에게 숨겼던 환자 동의서를 건넸고 결국 돌담병원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지난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낭만닥터 김사부 2'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으로 줄곧 월화극 1위를 지켜왔다.
25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 2'가 어떤 이야기로 화려한 막을 내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