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한지혜 기자 = 국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결국 1000명을 돌파했다.
26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발생으로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누적 총 1000명이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이날 해당 확진자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이들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20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으며 현재 사망자는 총 11명이다.
사망자 11명 중 6명은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코로나 사태가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지난 23일 정부는 국가 위기경보 단계를 '유지'에서 '심각'으로 상향시켰다.
이에 따라 코로나 방역 조치에는 더 많은 자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평소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습관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난다면 응급실로 향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