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인 장성규가 아들의 사진에 악플을 단 누리꾼에게 분노의 일침을 날렸다.
지난 22일 장성규는 인스타그램에 아들 하준 군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 사진과 함께 "하준이의 바이러스 원천 봉쇄 문제는 눈에 뵈는 게 없다는 점"이라는 글을 올렸다. 마스크를 잘못 착용한 하준군을 귀엽게 묘사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준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하준군에게는 다소 큰 마스크가 얼굴 전체를 가린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누리꾼 다수는 칭찬 일색이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뜬금없이 이 사진에 장성규에 대한 비방을 이어갔다.
이 악플러는 "본인 콘텐츠 없이 잘나가는 자에게 알랑방귀뀌며 줄 서는 행동. 처음부터 방송을 잘못 배운 표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본인의 행동이 어린 시청자에게 얼마나 해를 주는지 모르는 파렴치한 행동. 시청자가 없다고 막 행동하는 자. 바로 장성규가 아주 나쁜 사례의 표본"이라고 조롱했다.
평소 악플에도 관대했던 장성규지만 결국 "제 아들 사진에 와서 할 소리냐"고 분노했다.
장성규의 일침에 누리꾼도 함께 분노하고 장성규를 위로했다.
한편, 2012년 JTBC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성규는 지난해 4월 프리랜서 선언을 하며 방송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프리 선언 이후 예능 대세로 떠오른 장성규는 '선넘규'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