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900명을 돌파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금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가 대거 추가되면서 국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977명에 달한다. 사망자는 10명으로 추가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번째 환자가 발생한 후 확진 환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국내의 확진자 수는 28명을 유지했다. 그러나 18일 대구에서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증가 추세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이날 해당 확진자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이들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또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한 상태로 방역 및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강도 높은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습관화하고 감염증세가 보이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전화를 걸어 지시에 따라 선별진료소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