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윤정 도경완 가족이 사랑 넘치는 '가족애'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318회는 '이미 도전은 시작됐어'라는 부제처럼 아빠와 아이들의 다양한 도전을 담으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4일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으로 1부는 11.8%와 2부는 12.8%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순간 최고 시청률 역시 16%까지 치솟으며 대폭 상승하며 지난 회보다 높은 기록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도머치'한 사랑이 넘치는 도플갱어 가족이 모였을 때였다.
도플갱어 가족은 부산 여행 둘째 날을 맞이해 부산 바다를 보면서 새해 소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완 아빠의 소원은 단연 연우와 하영이의 건강이었고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겨울 바다에도 들어갈 수 있냐는 연우의 질문에 도경완은 "들어갈 수 있다"며 자진 입수했다.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슈퍼맨 아빠의 모습이 연우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부산 여행에서 돌아온 경완 아빠, 연우, 하영이 셋과 스케줄로 바빴던 윤정 엄마의 만남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경완 아빠와 윤정 엄마는 아이들을 모두 재운 육아 퇴근 후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 했다.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던 중 연우와 하영 남매가 잠에서 깨 거실로 나와 둘만의 시간은 자연스럽게 끝이 났다.
일어나자마자 엄마를 찾는 연우와 먹을 것을 보고 미소를 짓는 하영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경완 아빠와 윤정 엄마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부부의 시간은 끝났지만 이들 가족은 넷이서 하는 뽀뽀인 '네뽀'로 소중한 네 가족의 사랑을 표현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무려 1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도경완·장윤정 가족은 지난해 12월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가족으로 합류해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받고 있다.
완전체일 때 더욱 행복해 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