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1343억'에 레알 마드리드 왔는데 살 잔뜩 찌고 '세 번째' 부상까지 입은 아자르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레알 마드리가 야심 차게 영입한 에덴 아자르가 또 부상 당했다. 이번이 이적 후 벌써 세번째 부상이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자르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에 따르면 아자르는 오른쪽 종아리 비골(종아리뼈)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르카' 등 스페인 지역 매체는 아자르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스 경기를 포함해 남은 경기를 뛰지 못할 거라며 시즌 아웃을 점쳤다.


아자르는 앞서 23일 레반테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전 22분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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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자르는 지난여름 8,800만 파운드(한화 약 1,343억 원)에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을 평정하고 온 '킹' 아자르의 레알 입성에 팬들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아자르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살이 잔뜩 쪄 움직임이 둔해졌고, 발끝은 무뎌져 골을 제대로 넣지 못했다. 


아자르의 현재까지 성적은 컵대회를 포함해 15경기 1골 1도움. 첼시에서 기록했던 352경기 110골이라는 성적과 비교했을 때 처참한 성적이다.


오는 27일, 레알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갖는다. 아자르 없는 레알마드리드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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