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홈런볼 잡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남자 (영상)

via MLB /YouTube 

 

런볼을 잡기 위해 차가운 바다에 뛰어든 열혈 야구팬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T&T 파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가 열렸다. 

 

샌프란시스코가 크게 이기던 7회말 자이언츠의 2루수 조 패닉(Joe Panik)이 때린 2점 홈런볼이 관중의 손을 맞고 튕겨나가 경기장 밖 바다에 빠졌다.

 

그때 관중석 외부에서 홈런공을 목격한 한 남성팬이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었고 순식간에 공을 낚아채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공을 차지하고 해맑게 웃는 남성팬의 모습에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 뿐만 아니라 외야 관중석에 앉아 있던 팬들까지 모두 폭소를 터트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에 2대 15로 이겨 경기장을 꽉 채운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via MLB /YouTube 

 

조은미 기자 euni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