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이태원 클라쓰'가 클래스가 다른 박서준의 연기로 시청률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 8회 시청률은 전국 12.6%, 수도권 14%를 기록했다.
이는 연일 자체 최고 기록 경신과 함께 동시간대 1위를 지키는 수치다.
더불어 지난 2019년 종영된 'SKY 캐슬'에 이어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이태원 클라쓰'의 남다른 인기를 가늠케 한다.
이날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소신과 리더십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를 홀렸다.
그는 자신이 복수를 기획한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과는 전혀 다른 사람 중심 경영을 내세웠다.
장 회장은 자신의 아들이자 단밤 포차의 직원인 장근수(김동희 분)를 박새로이로부터 빼앗으려 단밤 포차가 있는 건물 매입 등 갖은 협박을 다했다.
그러나 굳은 소신을 자랑하는 박새로이는 단밤 포차의 존폐가 위협받는 와중에도 장근수를 지켜내기 위한 계획에 공을 들였다.
결국 박새로이는 장가 그룹에 투자한 금액 중 10억 원을 회수해 경리단에 건물을 마련, 장근수를 포함한 직원들과 단밤포차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과연 장 회장으로부터 박새로이가 단밤포차와 장근수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서준의 열연이 빛을 발하는 JTBC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